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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여성문화축제 '그 여자의 파업破up'.
전지의 외치는 현수막과 함께 간 손바닥 노동이야기.
남성아파트에서 내리자마자 비는 쏟아지고.
문래공원까지는 폭우 속 쇳가루길. 신은 건 쪼리.
구름이 껴도 구름이 걷혀도 주구장창 빗줄기.
천막 밖으로 나올 때마다 농담처럼 내리던 비.
우천 시 행사는 취소됩니다,라는 문구 이날 완전히 이해.
철수 후에 전지 작업실에서 몸을 풀다가 술을 마시기로.
산낙지, 소주, 맥주 그리고 퐁퐁맛 삼각김밥.
기타를 치고 통기타교본 속 김완선의 77문 77답을 읽고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을 듣고 전지의 드로잉을 보고.
하루종일 내렸던 비. 눅눅했던 문래동.
비와 술과 노래 덕에 나누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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