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간의 낯선 여행
겨울까지 전시해요. 생각나면 와서 봐요. 아직 안 가봤는데 직접 보면 꽤 부끄러울 듯. 위에서부터 포스터, 길 위에 선 여인들 전시 패널, 배너들, 리플릿과 봉투입니다. 목탄으로 그렸고 먹으로 그린 두 번째 포스터는 아마 인쇄되지 않을 거예요. ps. 창파씨와 빛과 짧게 만난 연구원분들. 나는 잠깐 끼어든 것만 같아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뜨겁고 명민했던 모습 모두가 오래도록 힘이 될 거예요. 추진력이 무엇인지 사람을 존중한다는 게 무엇인지를 봤어요. 오래오래 좋은 기획을 꾸려 나가시길 빌어요. 건강하세요. ps2. 너무 오래 못 봤던 친구들. 미안해. 홍대 말고 네가 있는 곳으로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