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문학과 장르문학 그리고 그 경계를 넘나드는 열두 명의 젊은 작가가 선보이는 소설적 난장(亂場). 강지영ㆍ김범ㆍ김하서ㆍdcdcㆍ문지혁ㆍ박문영ㆍ배상민ㆍ유현산ㆍ이갑수ㆍ이재찬ㆍ정세랑ㆍ최민우 단편소설. 『자음과모음』 여름호에서는 단연코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는 소설의 만화경이 펼쳐진다. 이번 호에는 본격문학과 장르문학 그리고 그 경계를 넘나드는 열두 명의 젊은 작가들의 단편소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 문학의 장르적 협소함과 편협함, 획일성은 오래전부터 여러 차례 지적되어 왔지만 실제로 그것을 작품으로 돌파하는 장르적 실험이나 접합의 기회는 거의 없었다. 여름호에 선보이는 열두 명의 젊은 작가들의 소설적 난장을 통해 한국 문학의 지형 변화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_출판사 서평 중 자음과 모음 이번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