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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F 명예의 전당

오래전 작업이 아작의 새 책으로 나왔어요. 아밀, 심너울, 이서영, 김보영, 김창규 작가님이 함께...! 있습니다. 실물을 받고는 새삼 제목, 판형, 디자인에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중편의 초판을 갖고 계신 분들, 이야기를 아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펀딩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요. 이어지는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 주세요.

시술차트 2023.09.08

만나지 않고 만난다

sfxf 북클럽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책자 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 우수작 후보가 되었어요. 2월까지 sfxf 팀원들과 함께 만든 작업이고 저는 원고 구성과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습니다. 4월 24일(일)까지 매일 3개의 작품을 고르실 수 있다고 해요. 다른 프로젝트도 두루 살펴보시고 투표 부탁드려요! https://artrecord2021.com/

시술차트 2023.09.08

The Earthian Tales No.1 - alone

지구에서, 지구인들이, 계절마다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이야기. SF 계간지, 어션 테일즈의 소개 문구를 갖고 왔어요. 저는 리뷰 한 페이지를 맡았는데, 코너 이름은 출간 1년 이내 국내 SF를 소개하는 memento SF입니다. 출간작도 리뷰어도 여럿인 만큼 작업 과정이 이렇게 나뉘는데요. 1) 몇 권의 책을 꼽아 알리면 2) 편집부에서 리뷰 도서가 겹치지 않게 정돈한 후 3) 확정된 한 권을 다시 알립니다. 첫 책은 청소년 SF 앤솔로지 였고 수록된 모든 작품을 다루지 못해 마음이 쓰이네요. ps. 리뷰를 자주 쓰지 않다가 짧은 기간, 전혜진 작가님만 두 번을 다뤘어요. 곽재식 속도에 전혜진 에너지라면 우주를 몇 번 돌 수 있을지. https://arzak.tistory.com/337 일단 잘 읽은 게 ..

시술차트 2023.09.08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3호 : 도망치는 숲

생태전환매거진 은 '팬데믹, 불평등, 기후 위기라는 우리 사회에 닥친 심각한 문제 앞에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제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간지로 2021년 여름호부터 2024년 봄호까지 3년간 12호를 한정 발간'한다고 해요. 1호 부제는 기후와 마음, 2호 부제는 무해한 버림, 3호 부제는 도망치는 숲입니다. 저는 이번 겨울호에 회양목 사이로,라는 단편 SF로 참여했어요. 목차만 봐도 바로 읽고 싶은 내용이 가득하네요. 연말과 연초는 이 책과 함께 지낼 것 같아요. ps. 151p의 작은 오류를 밝혀요. 나는 진즉에 사라진, 내가 있던 적도 없는 지구를 머릿속에 그려봤다. -> 나는 내가 진작에 사라진, 내가 있던 적도 없는 지구를 머릿속에 그려봤다.

시술차트 2023.09.08

보그 12월호

'크리스마스에 SF가 내리면' 기획에 김청귤, 황모과, 전혜진 작가님과 함께 단편을 실었어요. (제 소설 제목은 초록 소파인데, 옆에 절묘하게 의자 광고가...) 인트로 일러스트레이션은 Ram Han님의 디지털 페인팅이고 늘 그랬듯 크리스마스도 새롭게 느껴져요. 이번 보그 코리아, 보그 보이스엔 성별 대명사에 대한 칼럼도 있는데요. 에디터님의 고민과 생각에 제 의견도 짧게 보탰으니, 그/그녀 지칭 문제에 관심이 있던 분은 읽어보셔도 좋을 듯요.

시술차트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