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9

밀리의 서재 연재

밀리 오리지널 코너에서 소설을 연재하고 있어요. 제목은 허니비. 오늘 10월 13일 목요일부터 10월 26일 수요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10화 분량으로 올라갑니다. ps. (담당자님이 잘 써주신) 책 소개 22세기말. 지구에선 다른 행성으로의 도피성 이주가 몇 해에 걸쳐 비밀리에 진행된다. 지구를 떠난 마지막 우주선의 이름은 아듀. 2199년 3월 4일. 사람들은 그날의 일을 '아듀 사태'라 이름 붙인다. 아듀 사태 직후 인간에겐 검은 새벽의 시대가 찾아온다. 파괴된 생태계와 땅. 멈추지 않는 자연재해. 사라지지 않는 전염병. 관리되지 않아 폐허가 되어가는 건물들……. 제초제와 수은, 방사능에 절여진 땅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불임과 난임은 이제 흔한 일이 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이 줄어..

시술차트 2023.09.08

세 개의 밤

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끝없이 고생하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오래전 중편을 좋아해 주신 독자분들 덕분에 기운 내어 장편까지 작업할 수 있었어요. 멋진 표지를 그려주신 최재훈 작가님과 과분한 평을 써주신 정보라 작가님께도 감사한 마음이네요. 다가오는 가을에 세 아이를 천천히 만나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0406473

시술차트 2023.09.08

The Earthian Tales No.3 - Be My IDOL

이게 뭐야... 이번에도 판형과 두께에 놀랐습니다. 아무 데나 펼쳐도 눈길 닿는 곳마다 재미있네요. 3호에도 리뷰를 싣었는데, 잘못 나온 문장이 있어 남겨요. 적어두지 않으면 저도 까먹을까 봐. 315p 상단, 작가가 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목숨을 잃는 이를 만들지 않았다는 점을 새삼 곱씹게 되는 점이다. -> 작가가 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목숨을 잃는 이를 만들지 않았다는 점을 새삼 곱씹게 되어서다.

시술차트 2023.09.08

한국 SF 명예의 전당

오래전 작업이 아작의 새 책으로 나왔어요. 아밀, 심너울, 이서영, 김보영, 김창규 작가님이 함께...! 있습니다. 실물을 받고는 새삼 제목, 판형, 디자인에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중편의 초판을 갖고 계신 분들, 이야기를 아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펀딩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요. 이어지는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 주세요.

시술차트 2023.09.08

만나지 않고 만난다

sfxf 북클럽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책자 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 우수작 후보가 되었어요. 2월까지 sfxf 팀원들과 함께 만든 작업이고 저는 원고 구성과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습니다. 4월 24일(일)까지 매일 3개의 작품을 고르실 수 있다고 해요. 다른 프로젝트도 두루 살펴보시고 투표 부탁드려요! https://artrecord2021.com/

시술차트 2023.09.08

The Earthian Tales No.1 - alone

지구에서, 지구인들이, 계절마다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이야기. SF 계간지, 어션 테일즈의 소개 문구를 갖고 왔어요. 저는 리뷰 한 페이지를 맡았는데, 코너 이름은 출간 1년 이내 국내 SF를 소개하는 memento SF입니다. 출간작도 리뷰어도 여럿인 만큼 작업 과정이 이렇게 나뉘는데요. 1) 몇 권의 책을 꼽아 알리면 2) 편집부에서 리뷰 도서가 겹치지 않게 정돈한 후 3) 확정된 한 권을 다시 알립니다. 첫 책은 청소년 SF 앤솔로지 였고 수록된 모든 작품을 다루지 못해 마음이 쓰이네요. ps. 리뷰를 자주 쓰지 않다가 짧은 기간, 전혜진 작가님만 두 번을 다뤘어요. 곽재식 속도에 전혜진 에너지라면 우주를 몇 번 돌 수 있을지. https://arzak.tistory.com/337 일단 잘 읽은 게 ..

시술차트 2023.09.08